엄마가 공부하랄 때 할 걸/푸리에 해석
디랙 델타 함수 (Dirac delta function)
Dirac delta function이라고도 부르는 충격 함수는 인덱스가 같으면 1, 다르면 0을 의미하는 크로네커 델타(Kronecker's delta)의 연속 함수 형태이다. 폴 디랙(Paul Dirac) 선생님이 무려 25세 때 양자 역학 책을 쓰면서 소개한 개념이라고 하니 역시 천재는 다르구나 싶다. 사실 학교 다닐 때에는 충격 함수를 보고 "뭐 이런 더러운 함수가 다 있어"라고 생각했다. 대천재 폰 노이만 선생님도 수학적인 관점에서 망상이라고 했다고 하니 쓸데없이 뿌듯한 생각이 든다. 내가 하면 무식한 소리지만 이런 위대한 분들이 하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무튼 그때는 억지로 만든 정의라고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문제나 풀었는데 이제서야 다시 보니 신호처리나 시스템 해석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
2021. 1. 24. 01:40
최근댓글